대전 두부두루치기 대전역 근처 50년 전통의 "별난집"

두부두루치기는 대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인데요,

성심당, 칼국수와 함께 대전에 놀러왔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두부조림과 비슷해보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답니다.

 

그 중, 대전역 근처의 50년 전통,

블루리본을 셀 수 없이 받은

두부두루치기 맛집 "별난집" 소개드려요.

 

별난집

 

저는 5시 40분 정도 도착했는데요,

이미 만석에 앞에 웨이팅 한 팀이 있어서

대기 명단에 이름과 번호를 적고

앞에서 대기했어요.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고,

입장 직전에 미리 메뉴를 물어봐주셔서

들어가면 금방 음식이 나왔어요.

 

대기하기 싫으신 분들은

조금 빨리 가시면 좋을듯 해요.

 

내부

 

내부는 넓지 않고, 10팀 정도 들어갈 수 있어요.

전통이 느껴지듯 정겨운 내부이고,

오픈 주방 형태로 음식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차림표

 

차림표는 간단합니다.

두부두루치기와 녹두지짐이 메인이고,

추가로 면사리, 비빔면사리, 공기밥 등이 있어요.

면사리는 처음에 같이 끓여져 나오는 것이고

비빔면사리는 중간에 넣는 것인데

둘이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두부두루치기 1

 

두부두루치기 하나입니다.

2명이 충분히 먹을 양이고,

기본면사리(쫄면, 당면)가 포함되어있어요.

면을 많이 드시고싶으시면 면사리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양념의 맛은 단맛은 별로 없고 칼칼하며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두드러집니다.

두부조림의 맛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해물찜 등을 할 때 쓰이는 

양념과 더 흡사한 것 같아요.

 

맵기는 신라면보다 더 매워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정말 두부 러버로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대전 막걸리

 

두부 두루치기에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대전 원막걸리는 대전의 지역 막걸리인데요,

두부 두루치기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꼭 같이 곁들여서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