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젊음의 거리, 종로3가 우육면 수타면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국내에 우육면 집이 많아진 지는 조금 되었지만

수타로 면을 뽑는 집은 흔하지 않지요.

수타로 제대로 된 우육면을 맛볼 수 있는

샤오바오 우육면 소개해드릴게요.

 

메뉴판1

 

메뉴판2 (면과 사이드)

 

메뉴판3 (요리)

 

샤오바오 우육면의 장점은 수타로 면을 뽑아

면의 굵기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면의 굵기는

3,4번이라고 하여

저는 4번(수타면의 진수를 알 수 있는 통통한 면의 굵기)

으로 골랐습니다.

 

 

고수와 짜사이

테이블에 앉자마자 고수와 짜사이를 가져다주셨어요.

고수는 요청해야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기본으로 가져다주셔서 좋았고,

고수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와 따로 내어주시는 것이

섬세하다고 느껴졌어요.

 

 

우육면

 

우육면 보통에 샤오바오4번으로 골랐습니다.

면은 우동보다 살짝 얇은 정도였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국물의 베이스는 맑았고

위에 뿌려진 고추기름을 섞으니 빨개졌습니다.

중국식 향신료 향이 살짝 느껴지고

진한 고깃국물이 맛있었어요.

 

 

산더미숙주탕수육

 

요리로는 신메뉴인 산더미숙주탕수육을 골랐어요.

흔한 꿔바로우 대신 이 메뉴를 고른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하기 때문이었어요.

숙주가 정말(x100000) 많았고

소스는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가 아닌

유린기와 같은 초간장 소스였어요.

 

고기

 

숙주 밑에 고기가 많이 깔려있었는데요,

정말 빠삭한 것이 꽤나 잘하는 탕수육이었어요.

소스도 특이해서 맛있었습니다.

 

 

 

숙주의 양이 과유불급이었을까요.

너무 많다고 느껴지긴 했어요.

약간 물리는 느낌이 없지 않더라구요.

결국 숙주는 많이 남겼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를 도전하는걸로!